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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News in Israel

이스라엘 근로자들의 평균 임금 (2007년 7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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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클릭하면 원본 사이즈를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예루살렘 구도시 서쪽 벽 (일명 통곡의 벽)과 유대인 구역을 돌아봤습니다. 자동차 사이드 미러 떨어져서 고치려고 했더니, 통체로 갈아야 한다고 해서 주문하고 오후 3시에 받기로 하고 빈 시간에 다녀왔습니다. 근데 결국 사이드 미러는 받지 못했죠. 흰색 주문했는데 검은색이 왔더군요. 게다가 흰색은 아애 없으니까 도색해서 쓰라고 하더군요..애구..애구... 집에 깨진 거울 조각 테이프로 칭칭 감아 타고 있는데 영 불편하고 위험해서 빨리 갈고 싶은데 큰일이네요...푸념입니다. 아 사진 설명 잊었군요. 보시다시피 유대인들 기도하는 모습이고요. 젊은 청년이 벽을 바라보며 심오한 모습으로 기도하기에 찰칵했고, 아저씨는 기도책을 얼굴에 대고 슬퍼하는 모습을 얼굴을 감싸고 기도하더군요...


이스라엘에 살면서 궁금하게 여기던 것중 하나가 직장인들의 임금이었는데 오늘 하아레쯔 인터넷판 뉴스에서 그 궁금증을 풀게 되었네요.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버스 운전기사의 월급 수준이 매우 높다고 들었는데 (버스 테러의 위험 부담때문에) 통계청의 발표에 의하면 약 2,100,000원정도를 받네요. 이스라엘 근로자들은 안식일 (금요일 저녁부터 토요일 저녁)에는 휴무죠. 게다가 절기들 (유월절, 오순절, 새해, 장막절, 수전절, 부림절 등등) 휴일 있죠. 또 직장 휴가도 받죠..뭐 기타 등등 포함시키면 실제 근무일수는 우리나라 근로자들보다 적을 듯 싶습니다. 언제 기회되면 정확한 통계 자료를 찾아보도록 하죠...암튼 아래 글은 하아레쯔 인터넷판 뉴스 내용입니다.


이스라엘 직장인들의 평균 임금은 얼마일까요?

7월 기준 이스라엘 직장인들의 평균 임금은 7,922 세겔 (세전 우리 나로 돈으로 환산을 하면 약 1,830,000원 정도됩니다. 1세겔당 약 230원 정도 )입니다. 한편 외국 근로자들의 인금은 거의 반 수준인 4,365 세겔을 받는다고 지난 화요일날 통계청이 발표를 하였습니다. 요즘 달러 환율이 계속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는데 지난 화요일 달러 환율은 4.013 이었습니다. (참고로 지난 6-7월에는 4.3 정도였습니다)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전력회사에 종사하는 17,300명의 근로자들은 평균 18,264 세겔을 받는데 이는 다른 직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의 두배 수준입니다. 금융권 근로자는 평균 14,937 세겔을, 111,800명의 공무원은 평균 11,786 세겔을 받습니다.

354,300명의 산업 근로자들은 평균 10,702 세겔, 운송 회사 근로자들은 평균 9,093 세겔, 일반 회사 근로자들은 평균 8,146 세겔, 건설 근로자들은 평균 6,845 세겔을 받습니다. 상업 근로자들은 평균 6,789 세겔, 사회 복지 관련 근로자들은 평균 6,454 세겔을 받습니다. 특이한 것은 교사들의 평균 임금이 5,898 세겔을 받아 전문 직종에서는 최하 인금을 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공중 서비스 관련 근로자들은 평균 5,303 세겔, 농업 근로자들은 평균 5,078 세겔을 받고 요식업 관련 근로자들은 평균 3,666 세겔을 받습니다.

오늘 인터넷판 뉴스를 보니 중등학교 교사들이 임금 15 % 인상 요구를 하며 내일부터 데모를 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중학생들은 학교에 안 간답니다. 이스라엘에서는 흔히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데모를 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는데 특히 새해 전후가 (유대력에 의한 새해) 데모를 주로 하는 때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