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 썸네일형 리스트형 히브리 성서의 스파이 네러티브 스파이 네러티브는 히브리 성서에 여러 차례 등장한다. 모세는 12지파의 족장들을 가나안 정탐을 위해 보낸다. 여호수아는 여리고와 아이 성을 정탐하기 위해 스파이들을 보낸다. 가나안 정복을 하는 중 요셉 지파는 벧엘 지역을 정탐한다. 단 지파 역시 땅을 차지하기 위해 정탐군을 보낸다. 다윗도 마찬가지이다. 압살롬의 쿠데타 이후 스파이를 보내서 상황 파악을 한다. 스파이 네러티브의 특징은 스파이나 스파이를 보낸 사람들의 영웅적인 행위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네러티브의 특징들은 여호와께 초점을 맞춘다. 그리고 여호와께서 행하시는 구원과 보호 그리고 승리를 찬양한다. 그렇다면 왜 히브리 성서는 스파이 네러티브들을 세대를 이어가면서 반복하는 것일까? 각각의 스파이 네러티브들을 비교해 보면 그에 대한 .. 더보기 It is not a serpent that kills, but rather it is sin that kills (민 21장 불뱀 & 놋뱀 사건) 1차 세계 당시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아라비아의 로렌스 (Lawrence of Arabia). 주인공 로렌스가 베두인 부대를 이끌고 아카바만에 주둔하고 있던 오토만 터어키 부대를 공격하기 위해 와디 시르한 (Wadi Sirhan)을 지나는 장면이 나온다. 영화속에서 베두인 족장은 다음과 같이 로렌스에게 경고를 한다. "이 사막은 신이 허락한 사람만이 건너갈 수 있다!" 그만큼 시르한을 건넌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아니 무모하다 할 정도로 목숨을 건 모험이었다. 훗날 로렌스 (T.E. Lawrence)는 다음과 같이 회상한다. "우리가 시르한에 들어섰을때 우리를 환영하는 것은 다름 아닌 뱀들이었다. 계곡 곳곳에는 독사들과 코브라들, 그리고 흑사 (black snakes)들이 득실거렸다. 밤에 이동.. 더보기 할례와 에피스페즘 (Circumcision and Epispasm) 성서의 할례는 여호와와 이스라엘 백성간의 언약적 상징이다. "너희 중 남자는 다 할례를 받으라 이것이 나와 너희와 너희 후손 사이에 지킬 내 언약이니라" (창 17:10). 하지만 할례는 이스라엘만의 고유한 전통이 아니다. 고대 셈족들중에는 할례 의식을 행하는 민족들이 있었다. 서부 셈족들, 이집트, 가나안, 암몬, 모압, 에돔, 페니키아, 그리고 아람 족속들은 할례 전통을 갖고 있었다. 반면 아카디안, 앗수르, 그리고 바벨론 사람들이 할례를 행했다는 정확한 근거는 찾아 볼 수 없다. 사진: 올리브 산 중턱에 있는 눈물교회내에서 바라본 성전산 성서에 나오는 헷족속은 할례를 받지 않은 것이 분명하다. 성서 창 34장에서 디나가 세겜에게 강간을 당하는 사건 이야기에 등장하는 헷 족속은 할례받지 않은 백성이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