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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

이스라엘 백성들의 벽돌 생산과 짚 너희는 백성에게 다시는 벽돌 소용의 짚을 전과 같이 주지 말고 그들로 가서 스스로 줍게 하라 또 그들의 전에 만든 벽돌 수효대로 그들로 만들게 하고 감하지 말라 (출 5:7-8). 지금은 아련한 기억으로만 남아 있다. 어릴적 어느 날 아버지께서 버섯을 가져오셨다. 그 날 저녁 버섯을 먹고 나서 그 다음 날 오전부터 배앓이를 시작하였고 죽을 정도로 배가 아팠던 기억이 난다. 그때 부모님은 집 근처에 있는 벽돌 공장에서 하루 종일 일을 해서 가족을 부양하셨다. 어린 나는 부모님이 일하시는 그 벽돌 공장 한편에 쭈그리고 앉아서 "배 아파! 배 아파!" 했던 기억이 눈에 선하다. 아이는 배가 아프다고 울어 보채고 있었지만 부모님은 나를 돌볼 시간이 없을 정도로 벽돌을 만들어야 했다... 지금부터 약 3천 5백여.. 더보기
요엘 선지자- 굵은 베옷이 거추장스런 시대를 향한 외침 브두엘의 아들 요엘 (뜻: 야훼는 하나님이시다!). 그에 대해 알려진 것은 거의 없다. 심지어 그가 어느 시대에 선지 활동을 했는지도 추정할 뿐이다. 소선지서의 시작인 호세아 (14장)와 아모스서 (9장) 사이에 짧은 네장으로 된 선지자의 목소리는 찾기 조차도 힘들 정도이다. 아마 요엘 선지자가 전한 메세지는 구약보다 사도행전 2장 14절 이하 베드로의 오순절 첫 설교때 인용된 것으로 더 유명할 것이다. “ 그 후에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니…”(요엘 2:28-32). 요엘 선지자가 전하였던 “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라는 말씀이 수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