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31 썸네일형 리스트형 더 이상 못 참겠다!!! 우리 견공께서 더 이상 참지 못했나 봅니다. 어제 비가 온뒤로 기온이 뚝 떨어졌는데, 인간들은 푹신한 침대에서 자고 나는 베란다 밖에서 추위로 벌벌 떨게 내버려 두다니...전에 못 마친 미션을 오늘은 완수하리라 라는 독한 마음으로 쇼파를 완벽하게 뜯어 버렸습니다. 찬 바닥에서 잠을 재운 주인에게 보복을 한듯 합니다. 뭘 보쇼. 으흐...따뜻하다 여기가 좋사오니...나중에 보니 그 집 청년들 포기했나 봅니다. "그냥 그렇게 살아라..." 라는 듯이 내버려 두네요. 더보기 겨울로 향하는 빗소리 아침에 일어나서 아이들과 함께 큐티를 하기 전 늘 습관처럼 광야 저 멀리서 떠 오르는 태양을 바라보곤 합니다. 오늘은 구름속에 그 모습을 감추고 햇창살만을 내밀고 있는 해를 보았습니다. 오전 시간이 다가고 아이들이 학교에서 돌아올 무렵 갑자기 하늘에서 반가운 빗소리가 들렸습니다. 창문 너머 길거리에 흘러 내리는 빗물을 바라보니 마음까지 시원하더군요. 유난히도 올해는 10월에 여러 차례 비가 내리네요. 겨울이 얼마나 추우려는지 기대가 됩니다. 베란다 너머로 떨어지는 빗방울은 마치 쌀알을 흩트려 놓은듯 합니다. 그리 완성도 높지 않은 왕관 모양을 만들기도 하고, 마치 눈발이 흩날리는 모양을 만들기도 합니다. 한동안 비가 내려서 그런지 몸이 으스스해져서 바로 겨울 이불을 꺼냈습니다. 아직 11월로 넘어가려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