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 썸네일형 리스트형 공포의 라그 바오메르 2-3주 전부터 동네 아이들이 길거리에 있는 나무들을 주워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평소에는 보이지 않던 나무들을 어디에서 그리도 많이 구하는지, 심지어 슈퍼마켓 카트를 이용해서 나무들을 실어나르면서, 마치 만선한 배를 이끌고 선착장으로 돌아오는 선장이 된양 의기 양양하게 흡족한 웃음을 지으면서 나무 수례를 끌고 가는 것을 보기도 합니다. 이때쯤 되면 전통 절기인 "라그 바오메르"가 다가온 것입니다. Lag ba-Omer는 유월절 둘쨋날 저녁부터 오순절까지의 49일 기간중 33일째 되는 날입니다. 이 날 불을 피우기 위해 아이들은 몇주전부터 그렇게 나무들을 주워 모으는것입니다. 라그 바오메르 날이 오면 동네 곳곳 빈들에서 가족들과 친구들이 함께 모여 주워온 나무들에 불을 붙이고 고기도 구워 먹고 신나고 즐겁.. 더보기 옷속에 숨겨진 유대인의 고난... 인류 최초의 옷은 무화과 나뭇잎으로 만든 미니 스커트였다. 선악과를 먹기 이전 아담과 하와에게는 옷이 필요 없었다. 그들은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선악과 사건으로 인해 아담과 하와는 자신들의 벌거벗음을 부끄러움으로 인식하고 다급하게 무화과 나뭇잎으로 미니 스커트를 만들어 입었다. 이렇게 옷의 역사는 시작되었다. 옷은 누구나 입는 것이다. 그러나 유대인에게 옷은 2천년 가까이 겪은 고난과 유량의 역사만큼이나 모질고 거친 세월의 깊은 주름을 담아내고 있다. 사진: 무화과 나뭇잎입니다. 열매가 없더군요... 유대교의 심장 예루살렘 거리를 거닐다 보면, 쉽게 검은색 정장 혹은 긴 외투(카프탄)를 입고 중절모(스타라이멜)를 쓰고 곱슬한 구렛나루(페오트)를 한 정통 유대인들을 만날 수 있다. 정통 유대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