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ible Story

히브리 성서 본문 비평 1

본 글은 히브리 대학교 성서학과 임마누엘 토브 교수님의 "textual criticism of the hebrew bible" 을 요약 발췌한 것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The Dead Sea Scrolls - 4Q175, testimonia]


본문 비평이란 무엇일까요?

일반적으로 본문 비평이란 주어진 택스트에 나타나는 모든 양식들의 기원과 본질을 연구하는 것입니다. 성서학에서는 성서 본문이 그 연구 대상이 됩니다. 본문 비평은 오랜 변천 과정을 거친 성서 택스트에 나타나는 다양한 모습들에 대한 분석과 추정 가능한 원래 형태를 연구하는 것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여기서 분석이란 성서 택스트들 사이의 상관성, 사본화 과정에 나타나는 외적 요인들 그리고 성서 본문의 전달 과정을 연구하는 것을 말합니다. 학자들은 본문 비평을 단순히 본문 증거들 (textual witnesses) 사이의 상이점을 수집하는 것이 아닌 그것을 평가하는 것을 포함시키곤 합니다.

본문 비평은 본문의 전달 과정으로부터 파생하는 자료들만을 다루는 것입니다. 즉 초기 단게에 만들어진 본문 증거들을 포함한 읽기와 성서의 책으로 되어지는 문학적 성장은 본문 평가의 대상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히브리 성서 본문 비평이 필요한 것일까요?

첫번째 이유로 히브리 성서의 매우 다양한 본문 증거들 사이에 상이점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히브리 성서는 많은 고대와 중세 자료들이 일련의 변천 과정을 지니면서 오늘날 많은 언어로 번역이 되어 출판이 되었습니다. 현재 우리는 히브리어로 된 사본들 (the manuscripts) 과 고대와 중세에 다른 언어로 쓰여진 자료들, 2천년 혹은 그 이상된 가죽에 쓰여진것이나 파피루스 두루마리에 기록된 성서 본문 조각들을 보존하고 있습니다.이러한 자료들은 성서 본문의 증거를 위한 빛을 비추는 역할을 감당합니다. 모든 본문 증거들은 서로 약간 혹은 많은 차이점들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 성서 본문" 이라고 불릴만한 본문 자료가 없기 때문에 성서 연구는 주어진 모든 자료들을 광범위하고 심도있게 그 자료들 사이의 차이점을 포함하여 연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본문들 사이의 상이점들을 비교하고 분석하는 것이 본문 비평에서는 가장 핵심적인 연구 목표가 됩니다.

본문의 상이점들은 또한 소위 맛소라 택스트라 불리는 히브리 성서의 전통적인 본문의 현대 출판물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이는 현대 출판물들이 서로 다른 사본들을 근거로 해서 출판되어졌기 때문입니다. 어떤 이들은 출간된 성서들 사이에 무슨 차이점들이 있겠는가? 라고 반문을 하겠지만, 여기서 말하는 상이점들이란 그 출간된 성서들이 중세의 서로 다른 성서 사본들을 바탕으로 혹은 여러 사본들을 참고하여 만들어졌기 때문에 그 본문상 상이점들이 존재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출간된 성서들은 편집자들의 개인적 영향 (여기서 개인적 영향이란 주어진 사본들 혹은 역본들의 본문 해석상의 차이점을 말합니다. 즉 단어 혹은 표현에 대한 다른 해석을 뜻합니다).

성서 본문들 사이의 상이점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차이점이 매우 작다는 것을 주목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상이점들은 매우 제한된 범위안에서 본문의 의미에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맛소라 택스트에 자주 등장하는 차이점들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