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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 Diary

무서운 엄마 2

11월 7일 수요일 (사실 12월 7일 입니다)

제목: 무서운 엄마

우리 집에는 무서운 엄마하고 바보같은 오빠가 있다.

오빠는 공부할줄도 모르고 또 안경을 쓰고 또 시험을 0점 맞았다.

그래서 바보다.

또 글씨도 못쓴다.

또 자꾸 나를 놀리고 때린다.

또 엄마는 제일 무섭게 소리 지른다.

엄마도 안경을 쓴다.

또 나를 싫어한다.

엄마는 오빠만 좋아하고 나 한테만 소리 지른다.

오빠 한테는 한 한 한 한 한 한 한 한 한번도 안 소리 지른다.

놀라운 강조 용법을 쓰는 우리 채림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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