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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e Story

맛소라 학파의 업적


사진: 제 2차 성전 시대 예루살렘 상부도시의 맨션 모델입니다. 실물 유적을 보니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크더군요.


맛소라 학파의 목적은, 시대를 걸쳐 전해 내려오는 성서 택스트를 잘 보존하는 것이었다.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맛소라 학파는 여러가지 일들을 수행했고 결과적으로 매우 성공적이었다. 맛소라 학파는 성서의 택스트를 결정하는 작업을 하였다. 그들은 성서 택스트의 쓰기, 읽기 그리고 택스트와 읽기 방법의 차이점을 찾고 가장 적당한 것을 선택하였다. 맛소라 학파의 결정은 구절들과 단어들 뿐 아니라, 자음 한자 한자까지도 세밀하게 결정하는 것이었다.


맛소라 학파는 준말로 쓴 단어들 혹은 완전하게 쓴 단어들, 그리고 믿을만한 사본들에 기초하여 성서의 모든 단어들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를 결정하였다. 예를 들어, קולות (콜로트 - 목소리들, 소리들)은 두개의 "바브"가 빠진 준말로 기록되어 있다.

출 9:28에서는 קלת (그 목소리들)로 기록이 되어 있다. 몇절을 더 읽어가면 이번에는 라메드 다음에 바브가 삽입되어 있다. קלות (9:33). 반면, 출애굽기의 다른 절에서는 라메드 앞에 바브가 나타난다 קולת (20:14).


택스트의 결정과 함께, 맛소라 학파는 발성법과 멜로드 (찬트) 표시점을 만들었다. 이 작업은 매우 중요한 것으로서 그 가치는 그 어떤것과도 비교 할 수 없을 정도이다. 맛소라 학파는, 시대를 따라 전해 내려온 전통적인 성서 읽기 방법을 찾았다. 그런 후에 그들은 모음 표시법을 만들어, 독자로 하여금 단어들을 쉽게 있을 수 있도록 하였다. 맛소라 학파가 모음 표시법을 만들기까지는 모음 표시가 전혀 없었다. 유대 광야에서 발견된 고대 성서 두루마리들은 모음 표시가 없었기 때문에, 독자는 구전으로 내려온 전통에 절대적으로 의존해야만 했다. 예를 들어, ויאמר (그리고 그가 말하였다) 라는 단어가 나타나면, 반드시 독자는 이 말을 어미에서 두번째 음절에 악센트를 주어 "바요메르"로 읽어야 할지, 마지막 음절에 악센트를 주어 "바오마르"로 읽어야 할지를 결정해야 했다. 또한 이 단어는 "베요마르"로 읽을 수도 있었다. 대부분의 경우에, 전후 문맥과 문법 규칙은 독자의 결정에 도움을 주지 못하였고 그는 전해 내려온 읽기 방식에 따라 읽어야만 했다.


모음 표시법처럼, 맛소라 학파는 멜로디 표시를 결정하였다. 이 표시들은 전통적으로 내려온 읽기 방식을 연구 조사하여 결정한 것이었다. 사실, 모음 표시와 멜로디 표시는 상호 의존적이고 직접적으로 관련있는 스시템이어었을며, 많은 단어들의 발성은 멜로디 표시에 따라 달라졌다. 예를 들어, ארץ (땅)라는 단어는 일반적으로 "에레쯔"로 읽는다. 하지만 이 단어에 찬트와 강한 쉼표가 안어의 끝 혹은 중간 (etnahta)에 오는 경우 "아레쯔"로 읽었다. 더 나아가, 단어의 시작 자음에 나타나는 다게쉬 (히브리어 자음의, 벹, 달렛, 카프, 페, 타브의 강하게 혹은 약하게 읽기를 결정하는 표시) 역시 찬트 표시에 의존하였다. 택스트, 모음, 찬트 표시의 결정과 함께 히브리어 택스트 보존의 필요성이 부각되었으며, 후에 발생할 수 있는 택스트에 대한 논란의 여지를 불식시키기 위한 작업이 필요하였다. 이에 맛소라 학파는 apparatus (비평 장치)를 개발하였다. 각각의 자음과 단어들에 대한 수천개의 맛소라 주석이 첨부되었다. 이러한 주석들은 맛소라 사본들에 기록이 되어 있는 것이었다.


각주: Yosef, Ofer, "The Aleppo Codex - the History and Authority of the Manuscript"; "The Present Edition and the Priniciples of its Text" in M. Glatzer (ed.), Jerusalem Crown-the Bible of the Hebrew University: Companion Volume, Jerusalem, 2002, pp. 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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