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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wish tradition & Yeshua

고대 예루살렘 상부도시의 집터
















헤롯 왕 당시 예루살렘 상부 도시는 부유층들이, 특히 성전의 제사장들, 거주하는 곳이었습니다. 주후 70년 로마군에 의해 예루살렘 도시가 파괴된 후, 1967년 6일 전쟁 이후, 고고학 발굴을 통해 상부 도시의 파괴된 집터들이 그 모습을 들어내었는데, 정말로 놀라울 정도로 럭셔리한 집들입니다. 유대인 지역내에 있는  Whol Araheological Museum에 전시된 집터의 복원된 모습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집안에 개인 목욕탕 시설 (미크베라고 하는 정결 의식용 탕)도 있고 곡식 창고와 넓은 거실등을 볼 수 있습니다. 발굴된 유물들 중에는 당시 제사장들의 타락상을 엿볼 수 있는 우상들과 타국에서 수입한 포도주병들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유대인 쿼터내에 있는 Burnt House에 가면, 제 1성전과 2성전이 무너진 이유는 바로 이스라엘 백성의 불순종과 율법을 준수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탈무드의 글귀가 있기도 합니다. 물론 성서에서도, 불순종과 우상 숭배를 경고하는 선지자들의 목소리들을 자주 볼 수 있고, 결과적으로 하나님의 징계를 받는 것도 볼 수 있죠. 어쩌면 사사 시대의 모습은 과거나 지금이나 그 모양만 달랐지, 그 죄악의 굴레를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범하는 것이 우리 인생이 아닌가 합니다. 

아래 사진은 Burnt House에서 찍은 것입니다. 이 집 역시 로마군에 의해서 불에 탄 흔적을 볼 수 있고 상류층의 집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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