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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드론 골짜기 서편에서 바라본 올리브산과 겟세마네 교회 전경 새벽 4시 10분쯤 모슬림들의 기도시간을 알리는 방송이 들리더군요. 라마단 기간을 맞이하여 엘악사 사원으로 새벽 기도를 하러 가는 모슬림들을 바라보며, 성지에 세워진 교회는 그 역사와 웅장함을 자랑하지만 정작 있어야 할 복음은 그 힘이 너무나 미약함으로 인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왼편에 있는 교회는 "겟세마네 교회"이며 오른편 상단에 있는 교회는 "막달라 마리아 기념교회"입니다.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라 하는 곳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저기 가서 기도할 동안에 너희는 여기 앉아 있으라 하시고 베드로와 세베대의 두 아들을 데리고 가실세 고민하고 슬퍼하사 이에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하시고 조금 나아가.. 더보기
야밈 노라임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게로 돌아올찌어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나니 주께서 혹시 마음과 뜻을 돌이키시고 그 뒤에 복을 끼치사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소제와 전제를 드리게 하지 아니하실는지 누가 알겠느냐" (요엘 2:13-14). Copyrightⓒ2009 by Lee.C.S All rights reserved. No part of this web-site may be reproduced, stored, copied in a retrieval system, or transmitted in any form or otherwise, without the prior permission of Lee. C.S. 더보기
짬뽕 이스라엘에서 생활하면서 한가지 불편한점이 있다면, 음식을 시켜 먹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아내가 집에서 만든 짬뽕입니다. 먹음직스럽죠. 요즘엔, 저녁에 수재비, 칼국수, 그리고 자장면도 만들어 먹습니다. 요 몇일간 비가 내리더니 결국엔 감기에 걸리고 말았네요. 겨울 끝자락에 와서 감기에 붙잡혔습니다. 더보기
소풍 사진: 소풍 간식... 어릴적 소풍가기 전날밤 밤잠을 설쳐대며 방문을 열고 하늘의 별들을 바라봤던 기억이 납니다. 혹시나 비가 오지 않을까 하는 걱정과 내일 날씨가 정말로 좋아서 즐거운 소풍이 되었으면...게다가 보물찾기에서 뭔가 찾기를 바라는 간절한 소원까지 담은 소풍 전날밤... 하림이 소풍용으로 준비한 간식입니다. 제가 어릴적엔 김밤 하나만 싸가도 좋았는데..녀석은 김밤 대신 과자와 젤리, 그리고 꿀맛같은 사탕을 샀네요...평소에 사탕 먹는 것을 금하는데 소풍날엔 특별 허락 조치가 내려졌죠... 사진: 하림이의 벅시 버전 (영화 bed time 에 나오는 동물..) 더보기
마지막 한장의 달력을 남겨놓고 1. 텔 바타쉬 전경입니다. 11월의 마지막 날이네요. 지나간 날들이 얼마나 그리운지 모릅니다. 그렇게 시간이 빨리 간다는 것을 익히 알면서도, 얼마나 많은 시간들을 허비했는지, 좀더 아껴서 시간을 보냈다면 하는 후회가 앞서네요. 내년 이맘때쯤 똑같은 후회를 하지 않도록 해야겠죠. 이번달 너무 바쁘게 지내다 보니 글을 제대로 올리지 못했네요. 마지막날이 가기전에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지난 28일 예루살렘 학회에서 고고학 유적 답사를 다녀온 사진을 올립니다. 장소는 텔 밧타쉬로 성서의 "딤나" (창 38장 & 삿 13장 이하 참조)로 알려진 곳입니다. 답사 설명은 히브리대 고고학과 박사과정중에 있는 강후구 전도산님께서해주셨습니다. 이날 텔 바타쉬와 함께 텔 미크네 (성서의 에크론)도 방문을 하였습니다... 더보기
광야의 빗방울 사진: 비가 내리기 바로 직전입니다. 그러나 곧... 목마름에 주름진 광야에 이른비가 내렸습니다. 몇일동안 내린비로 광야의 갈증이 어느정도 씻겨진듯 싶네요. 사진: 곧 먹구름이 몰려오며 굵은 빗방울 소리가 들립니다. 사진: 나귀의 아름다운 미소 - 꼭 모나리자의 미소같네요. 사진: 꼬마 녀석이 심통이 났는지 애매한 당나귀를 때리더군요. 사진: 잠시뒤 언제 비가 내렸냐라는 듯 비구름이 사라졌습니다. 더보기
엄마 생일 선물??? 사진 찍을때마다 모델비로 3세겔씩 (약 천원) 내라고 하는디, 지금까지 찍은 값 다주려면 갖고 있는 것 다 팔아도 힘들것 같네요. 암튼 오늘은 순하게 찍힘을 당했죠. 이스라엘에서 6번째 맞이하는 추석이네요... 아이들이 학교에 간 사이 슈퍼에 가서 시장을 보고 집에 돌아온지 얼마 안되어 채림이가 전화를 했습니다. 오늘 친구들과 케니언 (쇼핑몰)에 놀러 가기로 했다고요. 벌써 커서 이제는 친구들과 케니언을 간다고 하네요. 저녁때 케니언 가기전에 손에 25세겔 (약 6천원)을 쥐어주면서 맛있는 것 사먹으라고 했죠... 두 시간쯤 지나 전화를 받고 가보니 손에 조그만 컵과 곰 인형을 들고 하는말... 엄마 생일 선물이야! 왠 뚱딴지같은 소리. 생일 지난지 얼마나 오래 되었는디. 10세겔 주고 샀다면서 엄마 손.. 더보기
바벨론 강가에서 사진: 아내와 동네 산책을 나갔다가 회당을 지나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유대인 아저씨가 어두운 조명을 받으면서 읽고 있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바벨론 강가에서 앉아서 우리는 울었도다. 우리는 바벨의 물가에 앉아서 울었도다. 우리 원수들이 살육의 고함을 지르며 예루살렘의 지성소를 약탈하던 그 날을 생각하였도다. 그리고 오 예루살렘의 슬픈 딸들이여! 모두가 흩어져서 울면서 살았구나. 우리가 자유롭게 흐르는 강물을 바라볼 때에 그들은 노래를 강요하였지만, 우리 승리하는 노래는 아니었도다. 우리의 오른 손, 영원히 말라버릴지어다! 원수를 위하여 우리의 고귀한 하프를 연주하기 전에 버드나무에 하프는 걸려있고 그 소리는 울리지 않는구나. 오 예루살렘아! 너의 영광이 끝나던 시간에 하지만 너는 징조를 남겼다. 나는 .. 더보기
외디 켈트와 성 조지 수도원에서 오늘 안식일 예배는 광야 와디 켈트에 가서 드렸습니다. 평소 와디 켈트 계곡 아래쪽에 있는 성 조지 수도원에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기회가 온 것입니다. 그럼 사진과 함께 짧은 이야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부웅.... 첫번째로 보는 사진은 와디 켈트 계곡이 위치한 유대 광야입니다. 중간쯤에 풀들을 볼 수 있는 계곡이 바로 와디 켈트입니다. 와디 켈트와 관련있는 몇가지 성경 사건들이 있죠. 다윗이 압살롬의 반역을 피해 광야길로 도망할때 바로 와디 켈트 계곡을 따라 도망을 갔습니다. (삼하 15-16장), 시드기야가 바벨론을 피해 도망갈때도 마찬 가지로 이 길을 이용했죠 (왕하 25장). 신약성경으로 넘어오면, 예수님께서 와디 켈트를 따라 예루살렘을 오고가곤 하셨죠 (눅 19장). 선한 사마리아인 비유.. 더보기
예루살렘 구도시 야경 달이 추석을 어제로 밀어내고 있는 밤입니다. 끙끙... 저녁때 감란산에 가서 예루살렘 구도시 야경을 찍었습니다. 뭐니 뭐니 해도 눈으로 직접 보는 것 보다 아름다운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빛의 향기롭고 다소 뽐내는 듯한 향연이 아주 멋집니다. 첫번째 사진은 성벽으로 둘러쌓여 있는 구도시와 도로 왼쪽편에 있는 다윗성 전체가 나온 것입니다. 두번째 사진은 황금돔을 중심으로 찍었는데 잘 보면 황금돔 뒷쪽 열한시 방향으로 푸른 빛을 띠는 돔이 보입니다. 바로 골고다 언덕에 있는 거룩한 무덤 교회입니다. 그 옆으로는 루터란 교회, "구속자의 교회"도 보이고요.. 황금돔 왼쪽에 또 하나의 돔은 알-악사 회교 사원입니다. 세번째 사진은 다윗성을 중심에 놓고 찍은 것입니다. 약 삼천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죠. .. 더보기
Mt. Ben Tal Observation point Mount Ben Tal is an observation point over looking for Golan Hights and Israel Northern border. During the 1973 War Mt. Ben Tal was bloody spot b/t Israel and Arab united Army to take the place because of its strategical significance. 더보기
가족 사진입니다. 이스라엘을 떠난 유진상 형제가 예루살렘 구 도시를 배경으로 찰칵 해 준것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