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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 Diary

가을 학기 첫날

아침부터 긴장이 된다....약 4개월 가까이를 쉬고 시작하는 첫날이라 그런가 보다.
학교에 가서 몇몇 아는 친구들 만나고 도서관에 들어가서 공부를 했다. 첫 시작을 잘해야지..공부로...이번 학기는 정말로 열심히 해야한다. 7과목을 수강하기 땜시..시간을 잘 사용해야지...그래서 앞으로는 학교에서 인터넷 하지 않기로 했다...케이블만 가져가면 왜이리 많은 시간을 웹 서핑으로 보내었던지...

점심 먹고 첫 수업 현대 히브리어 시간
아는 친구들이 몇몇 보이고 약 20명이 수업에 들어왔다. 각자 자기 소개하고 선생님이 수업 시작...처음에는 잘 들리는 듯 싶더니..중반 쯤 가니..어려운 단어들 등장...읍스..

두번째 수업...Inner biblical interpretation in Jeremiah and Ezekiel
제목 길다...선생님이 여자분이시네...무엇보다 좋은 것은 시험이 take home test 란다...야호...
오늘 수업은 재미 있었다...바베론에 의해 포위를 당한 유다왕국의 시드기야 왕이 관리들을 예레미야에게 보내서 하나님의 뜻을 묻는 것인데...거기 사용된 단어들이 과거 출애굽하기 직전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시고 이집트를 징벌하실때 사용된 것과 똑같다는 것이다...그래서 관리들은 그 단어를 사용하면서 과거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도우셨던 것처럼 이번에도 도우실 것을 확신하고 예레미야를 찾아왔지만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 말씀하시기를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적이 되셨단다..왜 그들의 불순종땜시...기타 등등...

과목이 쉽지 않지만..그래도..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안다는 것은 즐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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