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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 Diary

비 올때 하는 일

오늘 비가 다시 내렸습니다. 학교에 가는 길에 밤새 내린 비로 인해 낙엽들이 여기 저기 뒹굴어 다니고 있었죠. 예루살렘은 비가 올때 주로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우산 쓰고 다니는 것이 오히려 거추장스러운데 오늘은 잔잔한 바람도 불지 않더군요. 그래서 노란 우산을 쓰고 학교에 갔습니다.
돌아오는 길...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했는데 소나기 처럼 무진장(?) 내리더군요. 이제 점점 더 추워질 것 같습니다.

학기가 시작된지 3주가 벌써 후닥 지나버렸고, 물론 남은 시간이 지난 시간보다야 많이 있지만, 시간은 붙잡을 수 없게 빠르게 가네요.

방금 제 처가 그러네요. "오늘 하림이 얼마나 웃겼는줄 알아?'
왜? " 글쎄 하림이가 답을 쓰고 나서 왜 그렇게 생각하느냐? 라는 질문에 내가 그렇게 생각하니까?" 라고 했다네요...

뭐라 해줘야 할지..참. 모두 주님안에서 행복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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