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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wish tradition & Yeshua

메시아닉 쥬다이즘 3



사진: 사해사본이 발견된 쿰란  ( 4번째 동굴 -발견된 성서 두루마리중 "예레미야서"는 칠십인경과 맛소라 택스트의 비교를 하는데 있어 귀중한 자료입니다.)

하나님의 백성 

예루살렘 협의회에 의하면,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과 아브라함, 이삭 그리고 야곱 사이에 맺은 언약의 백성이다" 라고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종교적인 규정을 내린다. 언약 관계는 유대교, 국가, 그리고 언약 관계의 자손들에게도 유효하다. 이스라엘은 나라들중의 나라이며,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서의 그의 목적을 위해 다른 백성들로부터 분리시킨 백성이다. 하나님의 언약적 축복과 주저의 목적은 토라에 기술된 것처럼 다른 백성들이 아닌 이스라엘 백성에게만 유일하게 적용된다. (참조: 신약성서에서 바울은 하나님과 혈통적 이스라엘 백성들과의 언약 관계를 예슈아를 믿는 이방인들에게까지 확대 적용을 시킨다. 롬 4장) 성서는 이스라엘 백성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한 후손으로 묘사하고 있으며, 아브라함의 후손이 되는 것은 혈통적으로 혹은 영적으로 아브라함의 후손, 즉 언약의 자손이 된다고 말한다. 

혈통적으로 유대인 어머니의 자녀로 태어난 사람 혹은 할라카 (유대 전통 율법)를 통해 유대교로 개종을 한 사람은 유대인이다. (유대 개혁파에서는 모계에 따른 혈통적 유대인을 확대 적용하여 유대인 아버지로부터 태어난 사람일지라도 자신의 유대적 정체성을 고백할 경우 혈통적 유대인으로 인정한다.) 유대인의 정체성 문제에 대한 메시아닉 쥬 랍비 협의회의 결정은 종종 메시아닉 쥬들 사이에 논쟁이 되기도 한다. 그 이유는 로마서 2:29 "오직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할지니 영에 있고 율법 조문에 있지 아니한 것이라 그 칭찬이 사람에게서가 아니요 다만 하나님에게서니라"의 말씀처럼 할라카를 통해 개종을 요구할 필요가 있는가? 라는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메시아닉 쥬다이즘은 전세계적으로 메시야를 믿는 사람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인정한다. 다양한 메시야닉 유대인 그룹들은, 예를 들면 메시아닉 유대인 모임 연합회, 공식적인 개종 절차를 거친다고 할지라도 자동적으로 메시아닉 쥬가 되는 것이 아니다 라고 규정한다. (참조; conversion (개종) 이란 단어는 적절하지 않은 성서적으로 유대인들에게 적용하기에는 적절하지 않은 용어이다. 사도행전 이하 유대인들에게 메시야되시는 예슈아를 전할때 사도들과 전도자들을 "개종"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개종"이란 새로운 종교를 믿는것 이라 할 수 있는데, 과연 유대교인이 유대인 메시야 (예슈아)를 구원자로 받아들이는 것이 "개종"이라고 할 수 있는가? 에 대해서는 매우 회의적이다. 예를 들어 바울은 다메섹에서 예슈아를 만나서 그를 메시아로 받아들인후에도 여전히 율법을 준수한 것과 자신의 유대적 혈통을 유지한 것을 볼 수 있다. "유대교 신자에서 유대 기독교인으로의 개종" 이라는 용어의 개념은 다분히 기독교적인 시각에서 적용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메시아닉 쥬들이 자신들을 "그리스도인"이라고 부르지 않는 이유들 중 하나는 "개종"이 아니기 때문이다. "메시아닉 쥬"라는 용어는 유대적 혈통에 강조점을 둔 용어임을 주지해야만 한다)
 
메시아닉 유대인 모임 연합회의 규정에 의하면, "신약성서의 "디도"는 메시아를 믿는 이방인이었지만, 그가 메시야를 믿었다고 해서 유대인이 되지 않았다. 따라서 이방인 신자는 여전히 이방인 신자로 남아 있는 것이지 메시아를 믿는다고 해서 혈통적 유대인이 되는 것은 아니다." 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