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ome

사마리아 오경의 중요성 사진: 사해 바다( 성서의 염해 - 창 14장)입니다. 올해는 비가 예년에 비해 더 많이 내려서 사해 바다의 수위가 더 높아졌습니다. 멀리 요르단 산지가 보입니다. 사마리아 오경은 주전 3세기경에서부터 주후 1세기 사이에 기록된 성경이다. 사마리아 오경은 칩십인역과 맛소라 사본과 더불어서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 사마리아 오경중 약 2천여 구절은 맛소라 택스트보다 칠십인역본을 따르고 있으며 이는 맛소라 택스트에 근거를 둔 토라의 바벨론 수정본이 아닌 다른 택스트를 취사 선택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가 되기도 한다. 사마리아 오경은 팔레스타인에서 통용되던 성서 택스트의 유형을 잘 보여주기도 하는데, 예를 들면 사해 쿰란 지역에서 발견된 출애굽기와 레위기 원시- 히브리어 택스트의 흔적을 지니고 있기도 하다. .. 더보기
이스라엘 외무 장관 리베르만의 발언 사진: 하아레츠 인터넷판 기사에 실린 이스라엘군 장교의 모습입니다. Lieberman to Un chief: International community is two-faced for condemning Israel 이스라엘 외무 장관인 리베르만은 유엔 반기문 사무총장과의 전화통화에서, "국제 사회는 양면성의 얼굴을 가지고 이스라엘을 비난하고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는 최근 한달동안 전 세계에서 있었던 테러 혹은 반정부 시위 - 태국,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이라크 그리고 인도 -로 인해 최소 500여명이 희생 당했지만 국제 사회는 이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하다가, 이번 이스라엘에서 일어난 구호 물자 수송선 사건에 대해서는 한 목소리로 이스라엘을 비난하고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한편, 한 하아레츠 신문 사.. 더보기
이스라엘군과 가자 구호물자 전달자들간의 충돌 이미 우리나라 인터넷 뉴스에 다음과 같은 제목의 뉴스들이 올라왔더군요. "인도주의 활동에 총 쏘다니...세계가 경악," "이스라엘은 어리석음의 바다에 빠졌다" "이스랑레 가자 구호선 공격...10여명 사망," "미국 유감...시리아-레바논 전쟁 경고.." 등등... 이스라엘에서도 아침부터 계속해서 가자 구호선 충돌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뉴스를 내보내고 있습니다. 그만큼 사태가 심각하다는 것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뉴스에 전달된 뉴스들을 보니, 일방적인 면이 있는듯 합니다. 그래서 유투브 동영상에 올라온 자료들을 통해 이번 사태를 간략하게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먼저, 그 어떤 이유로든지 사람을 죽이는 일은 있어서는 안되며, 이번 사태는 매우 유감스런 일입니다. 이스라엘과 .. 더보기
딸, 채림이와 함께 2003년 이스라엘에 왔을땐, 등에 엎혀서 왔는데, 벌써 초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는 딸입니다. 졸업을 앞두고 있는 딸을 보노라면, 어떻게 6년동안 공부를 했는지 기특할 뿐입니다. 유치원부터 시작해서 졸업할때까지, 아빠와 엄마가 알지 못하는 어려움들이 많았겠지만 나름 무난하게 외국 생활을 잘하고 있습니다. 순간 순간 너무나 잘 키워준 하나님께 감사할 뿐입니다. 더보기
베들레헴 장벽 베들레헴 장벽입니다. 지난 2005년 8월 이후부터 세워지기 시작한 "분리 장벽"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현실을 보여주는 상징물이 되었습니다. Those who build walls shall die - 이 장벽을 세우는 사람은 죽게 될 것이다. 라는 경고입니다. 더보기
여리고의 낮과 밤 전경 블러그를 다시 옮겼습니다. 최근까지 사용하던 블러그가 다른 사이트와 통합되는통에 이사를 하게 되었네요. 이 블러그를 옮기고 자료 정리를 해준 김진성 형제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여리고 전경입니다. 여리고는 여러가지로 유명하죠.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세상에서 가장 낮은 곳에 위치한 도시,그리고 신구약 성서에 등장하는 여러 이야기들, 예를 들면, 여호수아의 여리고 성 정복 이야기, 엘리야 & 엘리사 이야기, 신약의 삭게오 이야기등에 등장합니다. 도시 뒤편으로 보이는 산은 유대 광야입니다. 더보기
동예루살렘의 갈등 사진: 유월절 기간중, 구도시 욥바문 다리에서 무엇인가를 쳐다보고 있는 아이들 입니다. "예루살렘의 날 (1967년 6일 전쟁 당시 이스라엘이 동 예루살렘 지역을 완전 장악한 후, 이를 축하하는 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짜, 하아레쯔 인터넷판 신문에 "예루살렘의 날"을 앞두고 다음과 같은 기사가 올라왔네요. "Discrimination is flourishing in East Jerusalem" (차별이 흘러넘치는 동 예루살렘). 기사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최근 예루살렘 서쪽에 있는 "홀리랜드"라는 마을에 아파트 건축과 관련하여, 에훗 올메르트 전 총리가 뇌물을 받았다는 내용과 함께, 예루살렘의 날때, 유대 아이들은 축하 행사에 참여하기 바쁘지만, 동 에루살렘에 사는 팔레스타인 아이.. 더보기
유대 신비주의의 심장 쯔밧 (Safed) 사진: 쯔밧 중앙 광장 앞에 있는 조형물입니다. 조형물보다 유리창에 옛 이슬람 사원 첨탑이 비치기에 찍었습니다. 지난 3월 말에 상부 갈릴리에 있는 쯔밧(영어로는 Safed, Zefat, Safad 그리고 기타 등등으로 불리더군요)에 다녀왔습니다. 성서에는 쯔밧이라는 동네가 등장하지 않지만 예수께서 마태복음 5장 14절 이하에서 "너희는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라는 말씀을 전하실 때, 쯔밧이라는 동네를 가리키면서 말씀했다고 누가 그러더군요. 어쩌면 상부 갈릴리 지역중에서는 가장 높은 곳 (해발 900 미터)에 위치해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서, 그 산위에 있는 동네가 잘 보였겠죠. 사진: 쯔바 동네의 특징은 창문을 푸른색 페인트로 칠하는 것입니다. 창문뿐 아니라, 현관.. 더보기
가버나움 (Capernaum) 가버나움(히브리어 - 크파르 나훔)은 엔 쉐바 (헵타곤 - 오병이어 기념교회와 베드로 수위권 교회)로 부터 약 5 Km 정도 떨어진 갈릴리 바다 북쪽 해변가에 위치해 있습니다. 가버나움은 구약성서에 한번도 언급되지 않지만, 신약성서에서는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도시입니다. 문헌상으로는 신약성서, 요세푸스 그리고 탈무드 문학등에 등장하기도 합니다. 사진: 가버나움 회당 내부입니다. 사진: 가버나움 회당입니다. 예수께서 공생애 사역을 하실 때, 가버나움은 사역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도시였으며, 마 9:1에서는 가버나움을 "본 동네(own city)"라고 부르기도 하였습니다. 예수께서는 이 도시에서 가르치시고, 복음을 전하셨으며, 병자들을 고치시고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또한 그의 12 제자들중 베드로, .. 더보기
팔복 -Beatitudes 사진: 갈릴리 바다 북쪽 산마루에 자리하고 있는 팔복교회입니다. 전통적으로 예수께서 산상수훈의 말씀을 강론하신 곳으로 알려진 곳입니다. "복 있는 자" 라는 표현은 구약에 45번 신약에 50번 등장합니다. 채 100번이 되지 않는 빈도수이죠. 첫번째로 "복 있는 자"라는 표현이 등장하는 성서는 신명기서 33:29절로, 모세가 모압 평지에서 전했던 최후의 연설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네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 그러나, "복 있는 자"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성서 구절이 시편 1편일 것입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더보기
긍휼의 때 예루살렘 구도시내 유대인 거주지에 있는 서쪽벽 (일명 통곡의 벽)에서 기도하는 종교인들의 모습을 보노라면, 얼마나 이들이 성전의 재건을 열망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언제나 서쪽벽에 가면 정통 유대인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먼 나라에서 온 이방인은 그들에게 충분히 주목받을것 같지만, 수십년 동안 서쪽벽을 방문하는 수 많은 이방인들을 만나고 있는 정통 유대인들에게 이들은 더 이상 낮선 방문자가 아닙니다. 사진: 구도시내 유대인 거주지에서 책을 읽는 종교인과 그 옆에서 구걸을 하는 유대인. 유대인들은 여전히 오실 메시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성전이 무너진 주후 70년 이후, 그 무너진 성전을 재건해 줄 메시야를 그들은 기다립니다. 그래서 오늘도 그들은 서쪽벽에서 오실 메시야를 기다리며 기도를 드립니다... 더보기
가버나움 그리스 정교회 사진: 가버나움에 있는 그리스 정교회입니다. 늘 가버나움을 갈때마다, 해변가에 있는 그리스 정교회를 보면서 참 아름답다!!!라고 생각만하고 직접 사진을 찍을 기회가 없었는데, 이스라엘 풍경 사진을 찍기 위해 오신 사진작가분과 함께 그리스 정교회를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찰칵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