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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 Diary

이제 3일 남았습니다. 기나긴 가을학기가 이제 3일 남았습니다....이번 학기에는 6과목을 신청했기 때문에 정말로 바쁘게 하루 하루를 보낼 것 같습니다...도서관에서...말이죠. 우리 집에서 함께 살고 있는 학생이 한국에서 약 4개월을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집에 환영하고 싶지 않은 불청객이 있습니다. 바로 제가 제일 무서워하는 쥐이죠...끈끈이로도 해결이 안되고 어제는 쥐덪을 사서 설치를 했습니다...제발 이틀내로..쥐덪속으로 들어가기를... 한 동안 인터넷 하기가 쉽지 않을 듯 합니다...지금 하숙생것 빌려 쓰고 있고 다음달에나 신청을 하걸 같네요..아니면 안 할 수도... 21일 비자 인터뷰 잊지 마세요...기도해 주시고요... 수험생들 늘 화이팅 입니다....매일 가정예배 시간에 기도하고 있습니다... 더보기
시계의 시침과 분침과 같은 선교 이스라엘 중보기도편지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이여, 그의 판단은 측량치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롬 11:33) 이스라엘과 이방인 구원을 이루어가시는 측량 못할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속에 있는영광스런 사역을 함께하는 동역자 여러분들께 평안과 감사의 문안을 드립니다. 시계는 시침과 분침, 이 두개가 다 있어야 시계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어느 것 하나라도 없다면 모양은 시계일지라도 쓸모 없는 시계가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주어진 거룩한 사명인 선교를 시계의 시침 그리고 분침에 비유하여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즉, 선교는 크게 두 가지 줄기가 있는데 하나는 이방인 선교이며 다른 하나는 유대인 선교이며 이는 시침과 분침과 같습니다. 초대교.. 더보기
Run away from a mouse 차라리 17:1 로 싸우라면 싸우겠다... 몇일전부터 밤 늦게 거실에 있다보면 뭔가 지나가는 느낌을 받았지만 설마...그 놈일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었다... 근데...어제 주방 찬장에 있던 여기서는 돈 주고도 구할 수 없는 김, 카레등을 이 놈이 먹어치운 것을 발견했다. 심지어 바퀴벌레님에게 먹으라고 나둔 밥 까지도 갈아먹은 것이다. 다행히도 라면은 싫었나보다. 재빨리 남은 음식들을 옮기고 찬장 구석 구석을 청소하고 이 놈이 다시 오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한 가지 더 고양이 모양의 자명종을 찬장에 놓고 밤에 고양이 시계 보고 심장이 놀라 돌아가시라고... 내 처는 뇌진탕 걸려 죽으라고 기도한단다...나에게도 그렇게 기도하라고 하지만 뇌진탕은 사실 좀 그렇다. 집에서 죽으면 어떻게 하라구. 정말로 .. 더보기
수콧이 지나고 학기 시작 코앞 휴...바빠서..뭐 하는지..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갈릴리에서 열렸던 베레쉬트 페시티발 전도에 다녀왔습니다. 이번에 5명이 예수님을 영접하는 은혜의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각처에서 모인 약 30여명의 전도자들과 함께 한국 전통 차 카페를 찾아온 유대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복음을 전하는 시간이 있었고 낮에는 "예슈아(예수님)"에 대한 세미나와 간증 시간도 있었습니다. 지난 29일저녁부터 시작되었던 수콧(초막절)이 오늘로써 끝나고 이제 곧 학기가 시작됩니다. 17일입니다. 가을학기는 쉬는 날이 거의 없어서 쉽지가 않습니다. 잘 해내야 할텐데... 이제 곧 수험생들 시험이네요. 한달이 좀 더 남았는데 남은 기간동안 지난 기간보다 더 효과적인 공부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바랍니다. 그리고 주의 .. 더보기
Nevertheless We Must Run Aground 허리케인 잔느...기상 사진.. Nevertheless We Must Run Aground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좌초하게 됩니다. "이 일은 분명히 하나님이 원하시고 기뻐하는것이야" 라는 굳은 믿음을 갖고 마음과 정성을 다하고 기도와 선한 의도로 어떤 일에 최선을 다했는데도 불구하고 마지막에 가서는 깊은 좌절의 경험을 한 적이 있습니까? 바울이 죄수의 신분으로 로마로 이송되는 배가 아드리해에서 유라굴라라는 풍랑을 만났을때 천사가 바울 옆에 서서 "두려워 말라 하나님께서 이 배안에 있는 사람들을 네 손에 맡겼다" 라는 말로 격려를 하였습니다. 바울은 군인들과 선원들 그리고 다른 죄수들에게 "안심하라"고 하나님의 위로를 전했습니다. 그러나 이에 하나를 더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한 섬에 좌초하게 .. 더보기
Mercy and Compassionate "Muslim and Christian religious leaders in the hometown of a British hostage facing death in Iraq have appealed for his captors to free him" 이라크에 인질로 잡혀 죽음을 앞두고 있는 영국인의 고향 이슬람과 기독교 지도자들이 그를 풀어달라고 호소하다... 연일 방송에서 탑으로 다루고 있는 뉴스입니다. 최근 이라크에서 일하다가 납치된 3명 (미국인 2명-이미 참수됨, 그리고 영국인 한명)중 한명인 켄 비그레이를 위한 구명운동이 한참입니다. 오늘 뉴스에 의하면 "Mercy and compassionate" (자비와 동정)이라는 단어와 함께 자비로운 하나님의 이름으로 켄을 풀어달라는 인터뷰 기사가 나왔.. 더보기
써머타임 해제와...테러.. 오늘부터 써머타임이 해제되어 한국과는 7시간 차이가 납니다. 그래서 1시간 벌었습니다...아침에 일어나서 밥 먹고 학교로 가서 숙제를 했죠... 점심때...고양이들이 밥 달라고 해서..좀 나눠주고...들어와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밖에서 "펑" 소리가 크게 들렸습니다. 별거 아니겠거니 했는데 엠블러스 소리가 요란하게 나더니 좀 있다 아는 목사님이 자살 폭탄테러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고 현장으로 달려가봤는데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었고 사고가 난 곳은 여러번 테러가 있었던 곳이었습니다. 이번 자살 테러는 여자(19살)로 난민 켐프에 살면서 "알악사"라는 팔레스타인 테러집단의 요원이었습니다. 불행중 다행인것은 위험을 감지하고 저지를 하던 경찰 두명이 희생되고 16명정도가 다쳤다고 합니다. 자칫하면 버스 정.. 더보기
학부모와 선생님 회의 오늘 저녁 8시30분에 초등학교 학부모와 선생님 회의가 있었습니다. 하림이 2학년 그리고 채림이는 1학년인데 같은 시간에 회의가 있어 아내는 1학년으로 저는 2학년으로 가서 회의를 참석했습니다. 주제는 1년 동안 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과목에 대한 설명과 학교 생활할때 지켜야 될 것 예를 들면 간식 싸올 것, 숙제 잘해올 것, 학교 교복 (올해부터는 학교 교복이라고 해서 반팔 소매가 있는 옷에 "베이트 쉐페르 탈리"- 초등학교 이름-라는 로고를 새겨서 입고 다니라고 하더군요)을 입고 올 것, 지각하지 말것 등등 에 대한 설명 그리고 학보모들의 요구 사항등을 듣는 시간을 갖다보니 2시간을 넘게 회의를 했습니다. 재미있었던 것은 하림이 선생님이 한국의 초등학교에서 주는 벌을 소개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몇일 .. 더보기
아버지의 구두 다른 사이트에 올렸었던 것입니다...지난 봄에.. 오늘은 그리 춥지 않은 봄날입니다. 꽃샘 추위는 벌써 그림자를 감추고 봄 아지랭이가 피어오르고 조금은 더운 바람이 솔솔 불어오고 있습니다. 저는 당신의 낡은 속옷과 여기 저기 누더기가 된 당신의 옷가지들을 불 속에 집어넣고 있습니다. 그리고 단 한번 신었던 검정색 구두를 품에 안아봅니다. 당신은 꼭 한번 그 구두를 신었을 뿐입니다. 지난 10년 동안...단 한번... 당신의 왼쪽 발은 너무나 오래 누워있었기에 야윌대로 야위어서 구두를 신을 수가 없었습니다. 사람들은 당신이 제 결혼식에 함께 할 수 없을 것이라 하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꼭 당신과 함께 하고 싶었고 당신의 눈을 통해 얼마나 당신이 그 날을 기다렸는지를 알고 있었습니다. 저는 당신 발에 그 검.. 더보기
Desire Leads to Sin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약 1:14) 하나님의 자녀가 죄를 범한 후에 그의 믿음을 잃게 됩니까? 아니면 먼저 그의 믿음을 잃고나서 죄를 범하게 됩니까? 내가 답하기로는 적어도 어떤 태만의 죄는 믿음을 잃기 전에 선행되는 것입니다. 어떤 내적인 죄도 마찬가지입니다. 먼저 내적인 죄에 의해 믿음을 잃게 되고나서 외부로부터 침범하는 죄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게 됩니다. 누구든지 그 자신의 마음을 많이 살피면 살필수록 이것을 더욱 더 확신하게 될 것입니다: 사랑에 의해 활동하는 그 믿음은 기도로 늘 경계를 하기 때문에 내적 혹은 외적 죄가 침범하지 못하도록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자칫하면 유혹을 당하기 쉬운 사람들입니다. 우리의 눈이 늘 주님께 고정되어 있다면.. 더보기
It is hard to enter 천국의 문은 좁고도 낮다. 하나님의 나라는 다른 모든 나라들에서 누릴 수 있는 권세들, 능력들, 즐거움과는 거리가 멀다. 하나님의 나라는 들어가기가 무척이나 어려운데 이것은 천사가 사람들의 천국입성을 막기 때문이거나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고귀한 지위에 있는 사람들만을 선택하시기 때문이 아니라 천국에 들어가려면 이 세상에서 취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포기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어느 부자 청년이 주님께 다가와서 무릎을 꿇었다. 그리고 어떻게 해야 영생을 얻을 수 있을지를 물었다. 그리고 그는 무거운 마음으로 돌아서야만 했다 (막 10:22). 그는 천국에 들어가기 위한 값 – 주님께서 그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그가 보이는 이 세상에서 삶을 살아가는데 가장 의지할 수 있는 믿음직한 것 바로 돈을 버리고 보이지 .. 더보기
로쉬 하샤나.. 올해 로쉬 하샤나 (New Year)는 9월 15일날입니다...그리고 욤 키푸르(대속죄일)이 24일 시작하네요... 오늘 비자 면담 예약했습니다. 33분동안 통화 시도한후 10월21일 오전9시로 예약을 잡았습니다. 비자는 9월23일이 만료인데..직원이 문제 없다고 하네요... 어려움 겪지 않도록 기도 부탁합니다... 하나님께서 귀한 러시아계 믿는 유대인 형제를 만나게 해 주셨습니다. 병원 앞에서 성경을 읽고 있기에 다가가서 말을 걸었는데...십자가의 복음을 믿는 간증을 하더군요....죽다가 살아났다고요...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있는 멋진 형제입니다. 앞으로 자주 만나서 교제를 할려고 합니다. 추석이 다가오네요...즐거운 추석 보내시고...저 대신에 송편 많이 드세요...꿀꺽...꿀꺽... 숙제요??? 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