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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 Diary

채림이 일기..ㅋㅋㅋ 6월 8일 화요일... 유치원에 도착했는데 벌써 생일 파티 할려고 친구들이 손 잡고 있었다. 멀아바트가 생일이었다.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었다. 선물도 나누어 주었다. 케잌도 유치원에서 먹었다. 기분이 좋았다.... 국어 공부하는 것이죠...ㅎㅎㅎ 더보기
수업중 쉬는 시간에 광야를 바라보며 울판(히브리어) 수업중 쉬는 시간이 되면....베란다로 나와서 광야를 바라본답니다...날씨가 맑은 날이면....아주 멀리 사해 바다도 보일때가 있죠...요즘은 모래 바람이 불어서인지 볼 수 없지만요...2-3월의 푸르름도 어느덧 지나서 이제는 황랑하게 보이는 광야지만 언제나 광야를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하진 모릅니다... 더보기
채림이가 신문에 나왔어요 ㅋㅋㅋ 지난 욤 샤브오트 (오순절)때 학교에서 "토라"를 받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유대교에서는 욤 샤브오트때 모세가 시내산에서 하나님으로부터 율법을 받았다고 믿고 있죠. 그래서 샤브오트때 토라 를 받는 행사를 1학년과 유치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있었는데 너무나 감동적이었습니다. 교장 선생님 왈....하나님의 말씀이 비록 딱딱하고 어려울지라도 어려서부터 말씀을 가까이 하고 매일 매일 말씀을 읽으라고 하더군요...부모님도 마찬가지로요.... 아마 피스갓제브 동네 신문기자가 사진을 찍어 동네 신문 (콜 하피스카 - 피스갓의 소리)에 올린 것 같네요..ㅋㅋㅋ....신문에 나오다니... 더보기
죽은 새끼 고양이.. 이스라엘에는 고양이들이 엄청나게 많이 있습니다. 고양이들의 주 서식처는 쓰레기 통이죠....일반 쓰레기통이 아니라 엄청나게 큰 쓰레기 통입니다...통에 버린 음식 쓰레기들을 주로 먹고 사는데 쓰레기 통이 도로변에 있다보니...때 아닌 사고를 만날때가 종종 있습니다. 몇일 전에 학교에 가는 중에 보니 도로 중앙선 근처에 작은 새끼 고양이가 차에 치여 누워있고 차들이 오고 가는데도 엄마 고양이가 자리를 뜨지 않고 있더군요...여기에 와서...2-3번 이런 경우들을 본것 같습니다... 누군가를 잃는다는 것은 사람에게나 동물에게는 큰 슬픔이고...그 슬픔의 자리를 메꾸기에는 많은 시간과...고통이 따를것입니다. 생이손을 앓는 것처럼... 이제 6월이고...3주 뒤면 방학입니다...방학과 함게 시작되는 여러 시험.. 더보기
마지막 날이네요.. 5월의 마지막 날이네요... 지금 방금 학교 옥상 베란다에서 도시락 먹고 내려왔습니다. 반찬은 "김치 & 김"입니다. 그리고 물 한병...지난 주말에는 감기와 설사로 혼났었죠..이틀내내 아파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고...그저 그냥 침대속으로 땅굴을 팠답니다... 이제는 다 낳은것 같네요...식사를 해도 무리가 없고...ㅎㅎㅎ... 이제 3주 남았는데...이번 학기 잘 마무리 지을 수 있을련지... 내일이면...22살 학생이 울 집으로 하숙 들어옵니다....젊은 사람에게 젊은 친구가 들어오니. 함께 잘 어울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지만...인터넷 광이라서...물들지 않을까... 지난 4월인가?? 암튼...휴일에 사해 바다로 놀러갔다가 생일선물로 받았던 시계에 소금물이 들어가서...대 수술을 하였는데..... 더보기
25-26일 전도하러 갑니다... 샬롬... 여러분들 안녕하세요... 요즘 이스라엘 뉴스 한국 티비에 나오고 있나요? 아마 나온다면 또 팔레스타인과의 분쟁 뉴스겠죠...제가 있는 예루살렘은 조용한 편이지만 지중해 부근 가자지구에서는 매일 이스라엘 군인들과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와의 총격전이 벌어지고 인명 피해들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24일은 한인의 날 행사가 텔 아비브에서 있고 우리 아이들도 무대에 섭니다..."우리들 마음에 빛이 있다면..그리고 앞으로 앞으로..라는 동요을 부른다나요...오늘 몇번을 불렀는지 모릅니다... 25-6일은 이스라엘 북부 지역 나할리에 라는 해변가에서 열리는 페스티발 전도를 하러 갑니다. 이번 전도여행은 GNC라는 한국 전도단체와 유대인들이 연합으로 한국 전통 일일 카페와 태권도 시범을 통해 전도를 .. 더보기
강아지 밥은? 강아지는 무엇을 먹을까요? 정답: 빼다귀...(채림이 버전) 오늘은 욤 하스투덴트 (학생의 날)이어서 학교 수업을 하지 않았습니다. 낮에는 강하고 무더운 모래 바람이 제법 불기 때문에 밖에 나가기가 꺼려지지만 집안에만 있으면 아주 시원하죠... 요즘 바이러스가 극성을 부리나 봅니다. 여기서도 바이러스에 걸려서 여러 사람이 컴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데 그제께는 아는 목사님의 컴이 고장나서 자신있게 고쳐준다고 했는데...(여러번 고쳐본 경험을 바탕으로) 왠일로 컴이 제대로 안고쳐져서 거의 이틀동안 5시간 정도 들여서 끙끙거리며 고쳐봤는데 안되더라구요...씁쓸....진성이가 무척이나 생각나는 날이었죠... 광야를 지날때 물이 그리운 것처럼..내 삶에도 늘 주님이 그리워지는 삶을 살아기를 간절히 소원하며... 더보기
배 고프다... 7시 20분 아침 식사... 8시 30분 학교로 출발... 10시 15분 히브리어 수업... 12시 15분 수업 끝나자 마자 도시락 까 먹고....배 부르당... 그리고 졸다..자다...깨다...안 자는 척 하다...다시 졸고...그러다가 책상에 엎드려서...잠깨기 포기하다... 3시가 좀 넘어서...잠이 깨기 시작...공부 해야지 하다가..웹 서핑에 빠져서...좀(?) 보내고...공부 시작... 학기말 페이퍼 낼 책 좀 읽고 내일 모래 있을 히브리어 시험 준비좀 하고... 이제 보니..6시 45분...배가 고파오기 시작한다...읍스...집에 가야하나? 아니면 참고 공부를 해야 하나... 그래도 책상에 앉아서 뭔가 할때가 좋은 것이다... 도서관 천장 위로 하늘이 보인다...바람이 부는듯..나무가지가 흔.. 더보기
Children, obey your parents in the Lord! Children, obey your parents in the Lord, for this is right. Honor your father and mother, which is the first commandment with promise: that it may be well with you and you may live long on the earth. (Ephesians 6:1-3) 5월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학기도 한달 반 정도 남았고 빙산의 일각같은 숙제들이 점점 수면으로 떠 오르고 있습니다. 몇 일전에는 광야로 심야 기도를 다녀왔습니다. 밤 하늘 별을 보면서 가족과 함께 기도를 드리고 함께 하나님이 수 놓으신 별천지를 구경하였습니다. 케네디 대통령이 대통령 취임 연설을 할때 "국가가 나를 위해.. 더보기
With pure water He washes my feet With pure water He washes my feet-my Lord, my God, my Master. With His Holy Spirit He fills my spirit-my Lord, my God, my Master. From His lonely and terrible cross He poured out HIs precious blood on my soul. He gives me living water to drink-the Lord, the living God, Yeshua. 페삭(유월절) 방학이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방학 기간동안에 올뺌이 생활을 많이해서 그런지 낮에는 자주 졸아서...쩝... 수요일은 하림이 학교 선생님과 개인 면담이 있습니다. 10분 면담을 하는데 하림.. 더보기
10년동안 두번 외출...그리고 한번 신었던 검정 구두 오늘은 그리 춥지 않은 봄날입니다. 꽃샘 추위는 벌써 그림자를 감추고 봄 아지랭이가 피어오르고 조금은 더운 바람이 솔솔 불어오고 있습니다. 저는 당신의 낡은 속옷과 여기 저기 누더기가 된 당신의 옷가지들을 불 속에 집어넣고 있습니다. 그리고 단 한번 신었던 검정색 구두를 품에 안아봅니다. 당신은 꼭 한번 그 구두를 신었을 뿐입니다. 지난 10년 동안...단 한번... 당신의 왼쪽 발은 너무나 오래 누워있었기에 야윌대로 야위어서 구두를 신을 수가 없었습니다. 사람들은 당신이 제 결혼식에 함께 할 수 없을 것이라 하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꼭 당신과 함께 하고 싶었고 당신의 눈을 통해 얼마나 당신이 그 날을 기다렸는지를 알고 있었습니다. 저는 당신 발에 그 검정색 구두를 신겼고 당신은 어색한 미소로 저를 바라.. 더보기
잠 자기 직전..큰 하품 한번하고...눈물 찔끔 새벽입니다... 하던 숙제를 멈추고 창문 밖으로 멀리 광야를 바라봅니다. 이제 광야를 바라보는 것이 생활의 일부가 되어버렸습니다. 모든 것이 멈춰버린듯 고요속에 잠겨있는 광야를 바라보면 제 마음에도 삶의 진동이 멈추고 고요가 찾아오기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유월절 방학도 이제 몇일 남지 않았습니다. 방학내내...숙제한다고 했지만 질질 끌면서 아직 다 못하고 뭐가 아까운지 남겨둔채로 하루 하루를 미루고 있습니다. 오늘은 홈피를 여니 진성이가 배경음악으로 깔아준 왁스의 "엄마의 일기"가 배경음으로 들리네요...스스로 노력을 하죠...어머니와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더욱 선명해지게 하기 위해...뇌의 10%를 쓰고 싶다고요... 전 어머니와 아버지의 사랑을 생각하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이 더욱 선명해진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