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썸네일형 리스트형 부림절과 기도의 손 사진: 부림절날 예루살렘 "벤 에후다 거리" 전경 1.에스더서의 정경화 문제 성서의 정경화 과정중, 신약성서의 야고보서는 그 정경성에 많은 논란이 있었던 책입니다. 심지어 마틴 루터는 "지푸라기 복음"이라고 부르기까지 했으니까요 (그러나 야고보서는 복음의 가장 핵심적인 요소인 믿음과 행위의 관계를 가장 잘 알려주는 귀중한 성서입니다). 신약에 야고보서가 정경성 문제가 있었다면, 구약성서에도 이와 비슷한 성서가 있는데, 바로 "에스더서"입니다. 에스더서는 오랜 시간을 두고 정경성 논쟁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마틴 루터는 다음과 같이 에스더서를 평가 하기도 하였습니다. "나는 제 2 마카비서와 에스더서를 증오한다. 정말로 그 책들이 존재하지 않았더라면 좋을뻔했다. 이 책들은 너무나 유대교적이고 이방의 부적절한.. 더보기 합환채 - 매직? 사진: 합환채 성서에 등장하는 형제들의 모습을 보면 그리 사이가 좋지 않은 경우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에서와 야곱이겠죠. 또, 암논은 이복 형제 압살롬에 의해 피살되었습니다. 요셉 역시 다른 형제들의 음모로 인해 죽음의 고비를 넘겼고 결국 이집트로 팔려가기도 했습니다. 다윗은 형들로부터 인정받지 못하는 막내동생이었습니다. 과연 사이가 좋았던 형제 이야기가 있을까요? 주의 깊게 살펴볼 문제인듯 합니다. 남자 형제들뿐 아니라 자매들 끼리도 사이가 좋지 않은 경우가 있는데 바로 레아와 라헬의 경우입니다. 아마 야곱이 그 문제의 근원지 이겠죠. "네가 내 남편을 빼앗은 것이 작은 일이냐?" (창 30:15) 레아가 여동생 라헬에게 한 말입니다. 레아와 라헬 이야기와 관련해서 나오는 .. 더보기 개 목도리??? 베란다에 나와서 옆집을 봤는데, 글쎄 개가 목에 뭔가 이상한 것을 걸고 있는 것입니다. 처음엔 뭔가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자세히 보니 개 목도리 같더군요. 집안 청소한다고 개를 베란다에 내보내면서 주인이 추울까봐 목도리를 해 준것이라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그 개 주인은 맹인입니다. 그 개가 길잡이 역할을 해주죠. 한번은 길을 가는데 저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A4를 갖고 와서 프린트가 잘되었는지 확인좀 해달라고요. 프린터가 문제가 있어 확인차 출력을 해봤답니다. 근데, 그 사람이 이렇게 물었습니다. 너 무슨 언어하냐? 영어, 히브리어, 러시아어...??? 사실 깜짝 놀랐죠. 이스라엘엔 러시아계 이민자들이 많아서 러시아어야 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지만 영어까지 유창하게 하더군요. 이보다 더 놀란 사실.. 더보기 1945년 팔레스타인 (이스라엘) 내의 인구수 출처: A Survey of Palestine : Prepared in December, 1945 and January, 1946 for the Information of the Anglo-American Committee of Inquiry. 1. Institute for Palestine Studies. 1991. p. 12–13. ISBN 0-88728-211-3 출처: Land Ownership in Palestine," CZA, KKL5/1878. The statistics were prepared by the Palestine Lands Department for the Anglo-American Committee of Inquiry, 1945, ISA, Box 3874/file 1. See .. 더보기 짬뽕 이스라엘에서 생활하면서 한가지 불편한점이 있다면, 음식을 시켜 먹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아내가 집에서 만든 짬뽕입니다. 먹음직스럽죠. 요즘엔, 저녁에 수재비, 칼국수, 그리고 자장면도 만들어 먹습니다. 요 몇일간 비가 내리더니 결국엔 감기에 걸리고 말았네요. 겨울 끝자락에 와서 감기에 붙잡혔습니다. 더보기 석류... 얼마전 슈퍼에 갔더니 먹음직스런 석류가 썋아 있더군요. 석류는 히브리어로 "리몬" 이라고 하는데 성서에는 32번이 등장합니다. 짧게 살펴보면, 제사장의 옷에 석류 모양의 보석으로 장식을 합니다. 성전의 기둥에도 석류 모양의 장식을 합니다. 가나안 땅을 기름진 땅으로 표현할때도 (신 8:8) 석류가 등장합니다. 선지서에서는 축복과 저주의 상징으로 사용되기도 하고요. 아가서에서는 물론 여인의 아름다움이겠죠. 고대 근동에서, 석류는 "다산"의 축복을 의미하기도 하였고 오늘날 이스라엘 백성들이 초막절을 지킬때 초막안에 "석류"를 넣는데. 이 역시 "다산"의 축복을 뜻하는 것입니다. 한편 현대 히브리어에서, "리몬" 은 수류탄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모양이 비슷해서 그렇다고 하네요. 출 28:34 그 옷 가장자리로.. 더보기 소풍 사진: 소풍 간식... 어릴적 소풍가기 전날밤 밤잠을 설쳐대며 방문을 열고 하늘의 별들을 바라봤던 기억이 납니다. 혹시나 비가 오지 않을까 하는 걱정과 내일 날씨가 정말로 좋아서 즐거운 소풍이 되었으면...게다가 보물찾기에서 뭔가 찾기를 바라는 간절한 소원까지 담은 소풍 전날밤... 하림이 소풍용으로 준비한 간식입니다. 제가 어릴적엔 김밤 하나만 싸가도 좋았는데..녀석은 김밤 대신 과자와 젤리, 그리고 꿀맛같은 사탕을 샀네요...평소에 사탕 먹는 것을 금하는데 소풍날엔 특별 허락 조치가 내려졌죠... 사진: 하림이의 벅시 버전 (영화 bed time 에 나오는 동물..) 더보기 이스라엘 공영방송의 기독교 관련 설문조사 사진: 가이사랴 빌립보 (바니아스) 폭포 이스라엘 공영 방송인 아루쯔 10 에서 최근 기독교 (이스라엘에서의 "기독교"라는 용어는 카톨릭, 정교회 그리고 개신교를 포함한 총칭입니다)와 관련된 설문조사를 하였습니다. 설문은 500명의 종교인과 비종교인을 대상으로 조사하였습니다. 설문 내용과 퍼센테이지를 살펴보면: 1. 기독교와 이슬람교중 어느 종교가 더 유대교에 가깝다고 생각하는가? 54%의 비종교인은 기독교가 유대교에 더 가깝다고 응답하였습니다. 반면, 종교인은 17%만이 기독교가 유대교에 더 가깝다고 응답하였습니다. (48%의 종교인은 이슬람교가 유대교에 더 가깝다고 응답하였습니다) 2. 카톨릭교와 유대교의 관계가 긍정적이라고 생각하는가? 48%의 비종교인은 긍정적이라고 응답하였습니다. 반면, 65%의.. 더보기 광야의 시험 사진: 유대 광야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 에 주리신지라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가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이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이 떡덩이가 되게 하라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리ㅏ 하시니라 이에 마귀가 예수를 거룩한 성으로 데려다가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가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 기록하였으되 저가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시리니 저희가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하리로다 하였느니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또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치 말라 하였느니라 하신대 마귀가.. 더보기 하나님께 편지 보내기 수신인: 하나님 혹시 하나님께 편지 써보신적 있으신가요? 만일 쓴다면, 특별히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서, 무슨 내용의 편지를 쓰게 될까요? 해마다, 연말이 되면 이스라엘 중앙 우체국 직원들의 손이 바빠진답니다. 물론 해외에서 오는 크리스마스 카드때문이 아니죠. 여기서는 크리스마스라는 것 자체가 없으니까요. 길거리에 캐롤송이나 크리스마스 츄리도 전혀 볼 수 없는 매우 평범한 날이 크리스마스이니까요. 우체국 직원들이 바쁜 이유는, 전세계에서 "하나님께 보내는 편지"를 예루살렘 구도시 코텔 (서쪽벽- 통곡의 벽)의 돌틈사이에 꽂아주는 일을 하기 때문입니다. 올해도 변함없이 수천통의 편지들이 우체국에 도착하였습니다. 지난 목요일날 우체국 직원들이 손수 하나님께 보내는 편지들을 모아서 통곡의 벽에 꽂아주었다네요.. 더보기 마지막 한장의 달력을 남겨놓고 1. 텔 바타쉬 전경입니다. 11월의 마지막 날이네요. 지나간 날들이 얼마나 그리운지 모릅니다. 그렇게 시간이 빨리 간다는 것을 익히 알면서도, 얼마나 많은 시간들을 허비했는지, 좀더 아껴서 시간을 보냈다면 하는 후회가 앞서네요. 내년 이맘때쯤 똑같은 후회를 하지 않도록 해야겠죠. 이번달 너무 바쁘게 지내다 보니 글을 제대로 올리지 못했네요. 마지막날이 가기전에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지난 28일 예루살렘 학회에서 고고학 유적 답사를 다녀온 사진을 올립니다. 장소는 텔 밧타쉬로 성서의 "딤나" (창 38장 & 삿 13장 이하 참조)로 알려진 곳입니다. 답사 설명은 히브리대 고고학과 박사과정중에 있는 강후구 전도산님께서해주셨습니다. 이날 텔 바타쉬와 함께 텔 미크네 (성서의 에크론)도 방문을 하였습니다... 더보기 넘 셔서 못먹겠슈.. 학기가 시작되고 나니 시간이 없네요. 아침 일찍 학교에 가서 공부하고 저녁에 돌아와서 숙제를 하다보면 하루가 다가니 홈피에 글을 업데이트 할 시간적 여유가 없습니다. 그래도, 오늘은 시간을 좀 내보려 합니다. 오늘 아침에 한 사건이 발생했거든요. 아침에, 아들 녀석을 학교에 보낸 후에, 천천히 밥을 먹는 딸에게 과일 (토마토와 키위)을 깍아준후, 아내와 슈퍼에 갔습니다. 아침 일찍 한가할때, 시장을 보려고요. 슈퍼에서 다녀와 식탁에 "넘 셔서 못먹겠슈!" 라는 글이 적힌 종이 쪽지가 세워져 있더군요. 그 뒤에 보니.."으하하.." 평소 키위와 토마토를 먹기 싫어했던 채림이에게 크게 당한 것이죠. 어제는 학교에서 돌아와서는, 울면서 아침에 토마토 먹기 싫어서 읽어나기 싫다! 학교에서 돌아오면 멸치를 먹어야.. 더보기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5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