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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귀 굳게 닫힌 입술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잠 4:23) 더보기
비 올때 하는 일 오늘 비가 다시 내렸습니다. 학교에 가는 길에 밤새 내린 비로 인해 낙엽들이 여기 저기 뒹굴어 다니고 있었죠. 예루살렘은 비가 올때 주로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우산 쓰고 다니는 것이 오히려 거추장스러운데 오늘은 잔잔한 바람도 불지 않더군요. 그래서 노란 우산을 쓰고 학교에 갔습니다. 돌아오는 길...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했는데 소나기 처럼 무진장(?) 내리더군요. 이제 점점 더 추워질 것 같습니다. 학기가 시작된지 3주가 벌써 후닥 지나버렸고, 물론 남은 시간이 지난 시간보다야 많이 있지만, 시간은 붙잡을 수 없게 빠르게 가네요. 방금 제 처가 그러네요. "오늘 하림이 얼마나 웃겼는줄 알아?' 왜? " 글쎄 하림이가 답을 쓰고 나서 왜 그렇게 생각하느냐? 라는 질문에 내가 그렇게 생각하니까?" 라고.. 더보기
Where was God at Theresienstadt? 04/05/2005 Where was God at Theresienstadt? By Noam Ben Ze'ev It seems as if the Terezin ghetto never ceases to fire the imagination of creative talents around the world. The contrast between the atrocities that took place between its walls before its residents were sent to Auschwitz, and the artistic and intellectual blossoming that took place there, at the initiative of the Nazis, has ins.. 더보기
We will never again be caught unprepared 22:22 04/05/2005 PM at Yad Vashem: We will never again be caught unprepared By Haaretz Service The Yad Vashem Holocaust museum in Jerusalem opened Holocaust Remembrance Day on Wednesday evening with a government ceremony attended by President Moshe Katsav and Prime Minister Ariel Sharon. "Jews will never again be without a home, without a safe refuge, without protection," Sharon said at the cere.. 더보기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이스라엘 중보 기도 편지 며칠째 계속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게다가 오늘은 잠시 동안이지만 눈이 와서 쌓였다가 언제 눈이 왔었느냐는 듯이 햇볕이 들고, 잠시 뒤 다시 비바람이 거세게 불었습니다. 예루살렘은 해발 800 고지에 있기 때문에 겨울이면 날씨를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바람과 비가 내리기도 하고 따가운 햇볕이 들기도 합니다. 변덕스런 날씨 때문에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하나님께서는 메마른 광야를 비로 적시어서 초목이 자라게 하시고 광야 곳곳에 백합화가 싹을 틔울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그 옛날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마 6:28) 라는 말씀으로 고단한 삶과 불확실한 내일에 대한 염려로 주름진 이들을 위로하시고 격려.. 더보기
큰 울음과 돌아섬의 사이에서 “주기도문” 기독교 최대의 순교자! 이 슬픈 선언은 16세기 중엽 종교 개혁자 마틴 루터가 한 말입니다. 우리는 늘 예배 때마다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문을 암송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시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니다. 아멘” 채 60초도 걸리지 않는 짧은 찰나에 우리는 기도문을 암송한 후 아멘으로 우리의 예배를 마칩니다. 얼마 전 인터넷에 뜬 “반성하는 주기도문” 의 내용은 왜 마틴 루터가 주기도문을 순교자의 반열에 올려 놓았는지를 생각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주님께서 가르치신 기도를 할 때 “하늘에 계신” 이라 하지 말아라. 세상 일에만 빠져 있으면서 “우리” 라고 하지 말아라. 너 혼자만 생각하며 살아가면서 “아버지” 라고 하지 말아라. 아들 딸로서 .. 더보기
자전거.. 오늘 하림이 자전거를 샀습니다...그 동안 그렇게 갖고 싶어했는데..미루고 미루다가...결국 오늘에서야 샀죠...여기 이스라엘에서는 일년에 하루 차가 다니지 못하는 날이 있습니다. 대속죄일 (욤 하키푸림)이 시작되면 그날 하루 동안 차가 안 다니죠...그럼 아이들이 길거리에서 자전거를 신나게 타는데 지난 욤 키푸르때 눈물 글썽이며 자전거 사달라는 것 못 사줬는데...이번에 성경을 3독한 선물로 큰 돈 썼습니다. 덕분에 채림이까지 덩달아서, 아니 사실 채림이도 성경을 읽고는 있죠..선물 하나 받았죠... 이제 일주일 뒤면 성탄절이네요...베들레헴이 가까운 이곳에서는 올해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안나는 성탄절을 보내겠네요...하지만 오히려 더 의미가 있을수도 있죠...예수님의 탄생을 그렇게 떠들썩하게 보내지 않.. 더보기
반성하는 주의 기도문 주님의 기도를 바칠 때 “하늘에 계신” 하지 말아라. 세상 일에만 빠져 있으면서. “우리” 하지 말아라. 너 혼자만 생각하며 살아가면서. “아버지” 하지 말아라. 아들 딸로서 살지 않으면서.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하지 말아라. 자기 이름을 빛내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면서.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하지 말아라. 물질만능의 나라를 원하면서.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하지 말아라. 내 뜻대로 되기를 기도하면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하지 말아라. 가난한 이들을 본체만체 하면서.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하지 말아라. 누구에겐가 아직도 앙심을 품고 있으면서.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하지 말아라... 더보기
예루살렘의 구름입니다...특별하죠.. 해를 가리는 구름이 미웁기도 하지만...그래도..정말로 아름답죠... 멀리 광야에 구름 그림자를 보세요. 더보기
이틀내내 비가 내리다가 저녁때 잠깐 비가 멈추었습니다. 구름이 걷힌 뒤...보름달.. 더보기
수험생 여러분 정말로 수고했습니다. "뿌린대로 거둔다" 라는 진리는 늘 우리에게 도전과 겸손 그리고 새로운 희망을 줍니다. 그 동안 열심히 노력하고 수고한 수험생 여러분 정말로 수고했습니다. 오늘은 우리 가족이 다니는 교회 수요 기도회 모임에 참석했었습니다. 함께 기도 제목을 나누고 기도하는 시간에 오늘 수능시험을 본 여러분들을 위한 기도 제목을 내놓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갖았습니다. 어제부터 날씨가 꾸물거리더니 오늘 드디어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하림이와 채림이는 선물로 받은 비옷을 그렇게 입고 싶어했는데 아마 신나게 비를 맞았을 것입니다. 비는 큰 선물이죠...게다가 이제부터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고 새싹이 돋아나 광야에 꽃이 피는 것을 볼 수 있는 때가 가까이 왔습니다. 내일이 목요일입니다...제일 좋은 시간이죠...한 주를 보내고.. 더보기
바라보자.. 멀리...높이.. 지난 금요일날 사무엘 선지자 무덤에 가서 고대 베냐민 지파의 영토 그리고 전쟁에 관련된 설명을 들었습니다...설명을 해준 이익상 전도사님께 꾸벅..꾸벅..감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