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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 Diary

하림이 일기 2 1월 4일 일요일 지금은 진짜 안 좋다. 왜냐면 카드(게임 카드)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채림이가 그랬고 또 엄마가 내 클라핌(히브리어로 썼는데 폰트가 없어서 한글로 씁니다..클라핌은 카드란 뜻이고요)을 없셌다. 그래서 나는 무척 화가 났다. 그래서 난 그것을 찼긴 찼았는데 7장 박에 없었다. 그래서 기분이 더 안 좋다. 그래서 엄마한테 물어보았는데 엄마가 몰른다고 말했다. 또 채림이한테 물어보았는데 자기도 모른다고 말을 한다. 그래서 난 매일마다 화가 날 것이다... 여기서 성경 말씀으로 코멘트를 한다면..."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로 틈을 타지 못하게 하라"(엡 4:26-7)... 저녁때..하림이는 과자 한봉지로 아주 행복해 했답니다...게다가..보물성 이라는 만화.. 더보기
하림이 일기..1 하림이 일기입니다. 하림이가 쓴 그대로 올립니다..가끔 재미있는 내용도 있고...엄마가 한 가지 주제로만 쓰라고 해서 쉽지 않게 쓰고 있습니다..하하.. 2004년 1월 1일 ...참고로 휴일이 아니었습니다...여기는 눈이 오면 공휴일이 되기때문에..하림이가 학수고대하고 있죠... 학교에서 오이(하림이 친구)랑같이 땅따먹기를 했다. 그런데 땅따먹기를 하는데 오이가 돌을 던졌는데 한번만 해도 계속 진행이 된다. 그 다음에 5번제 할때 내가 할 차례가 됬다. 그런대 돌을 던졌는데 4번제에도 돌을 던졌는데 안됐다. 오이도 던졌는데 안되고 이제 네가 했는데 됬다. 이제 내가 하는거였다. 그런데 오이는 5번제부터 1까지 다시 하라고 했다. 그런데 이해가 안된다. 그래서 했는데 안됬다. 이제 오리는 했는데 오이가 .. 더보기
2004년...으싸...감사합니다. 샬롬 이스라엘에서 첫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유대력에 의하면 지난 10월이 2004년의 시작이기에 유대인들에게 2004년 1월은 새해로서의 의미가 없습니다. 오늘 새벽에 아내와 함께 찬양과 말씀 그리고 중보기도시간으로 주께 드렸습니다. 찬송가중에서 18번이라고 할 수 있는 "만유의 주제 (48장)"을 불렀죠 "만유의 주제 존귀하신 예수 인자가 되신 하나님 나 사모하여 영원히 섬길 내 영광되신 주로다" 가사의 내용처럼 "인자가 되신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올해를 살고 싶습니다. 이번주 목요일부터 매주마다 저녁에 일본 친구들과 미니 축구를 하기로 했습니다...드디어..축구를..ㅎㅎ... 하림이가 몇일후면 성경 일독을 합니다. 이번이 두번째 읽는 것인데...올해는 매일 6장씩 읽기로 했습니다...기도해.. 더보기
Merry Chrisitmas & Happy New Year 오늘이 크리스마스네요...어제 학교 친구들 몇몇은 베들레헴에서 있는 성탄행사 참석을 하기 위해 늦은 밤에 간다고하는데 저는 그냥 집에 왔습니다...집에 와서 하림이 채림이와 함께 성탄 축하 노래 부르고 성탄절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크리스마스 메일 보내다보니 12시가 넘었어요... 예수님께서 태어나신 곳이지만 여기 예루살렘은 평소와 전혀 다를바가 없습니다. 길거리에 츄리나 장식도 전혀 없고...말이죠. 오늘 저는 가족과 함께 "야드 바셈" 이라는 유대인 학살 박물관에 가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태어나신 날...삶과 죽음 사이에서 "유대인의 고통과 죽음앞에서 하나님은 과연 어디에 계셨는가?" 라는 질문이 생길수 있는 곳이죠... 3년 전에 가봤지만 오늘 가는 것은 또 다른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 더보기
벌써 2003년의 마지막 달이네요. 샬롬... 열분들 안녕하세요. 어제와 그제는 비가 그래도 제법 내렸습니다. 우산도 쓰지 않고 비를 맞았죠..기분 좋더라구요. 그리고 어제 아침에는 우체국에 들려서 고등부 친구들이 보내준 생일 카드를 받았습니다. 참지 못하고 바로 뜯어서 모두 읽었습니다. 기분이 묘하게 좋더라고요. 정말로 감사를 드립니다. 고 3 친구들은 이제 수능 성적표를 받았으니 대학과 과를 선택할 시기가 되었고 12월에 있을 "기대" 행사 준비로 1-2학년들은 바쁘겠죠. 그렇게 하다보면 12월이 가고 어느새 2004년이 오고 한 동안은 2004년인지 2003년인지 헷갈려서 글을 쓸때 지우게가 필요하죠...그러다고 2-3월이 되면 자기도 모르게 2004년이라는 것이 익숙해지고 그렇게 또 새로운 한해속으로 들어가고 말이죠.. "형제들아 .. 더보기
입술 다 낳았습니다. 채림이가 병원에 갔다와서 바로 그날 저녁에는 죽을 먹었습니다. 입술이 찢어져서 밥을 먹기가 힘들었거든요. 기도하기는 곪지않고 빨리 낳게 해 달라고 했죠. 어제 보니 거의 다 낳았더군요. 거의 완벽하게 말이죠.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빨리 낳게 되어 주님께서 베푸신 은혜에 한번 더 감사를 드렸습니다. 기도해 주신 여러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더보기
채림이가 병원에 간 날.. 샬롬.. 오늘은 바쁜 날을 보냈습니다. 아침에 채림이가 다니는 유치원에 갔었죠. 이유는 지난 9월달이 채림이 생일인데 선생님이 이번달에 생일파티를 한다고 해서 유치원 아이들 선물과 케이크를 준비해서 갔답니다. 생일파티를 간단하게 할 줄 알았는데 1시간 30분 정도를 하더군요. 생일 축하노래, 다른 아이들의 축복의 말, 부모님과 춤 추는 시간 그리고 생일 촛불 끄기 등등 하면서 거대한 (?) 생일 파티를 했답니다. 집에 와서 아는 목사님 침대 옮기는 것 도와주고 채림이 데릴러 유치원에 갔었는데 글세 채림이가 친구랑 부딪혀서 입술이 찢어졌습니다. 입술안쪽으로 약 1센티미터 정도 찢어졌는데 상처가 깊어서 병원으로 바로 갔습니다. 병원에 가서 접수를 하는데 간호사가 접수비로 640세겔 (17만원정도)를 내야 하.. 더보기
Watch the Lamb 노래 번역본입니다. 제가 한 것이 아니라...인터넷에서 다운 받았습니다...노래 들으면서 감상해보세요.. Walking on the road to Jerusalem 제사를 드릴 때가 다가와 The time had come to sacrifice again 나는 또 다시 예루살렘으로 올라 가고 있었다. My two small sons they walked beside me down the road 나의 두 아들도 내 곁에서 길을 따라 내려가는데..... The reason that they came was to watch the lamb 아이들이 함께 따라 오는 이유는 제물로 드릴 양을 지키기 위해서이다. They said, Daddy, daddy what will we see there 아이들이 물었다. "아버지, 아버지,.. 더보기
초등학교 수업(?) 받았습니다. 샬롬... 어제(목요일) 학교 수업을 끝내고...집에 도착한 시간 6시 40분..7시에 문화센터에서 있는 히브리어 울판을 들으러 가기 전에 식사를 하는데 하림 왈: 아빠 내일 우리 학교 가야돼! 이스라엘: 속으로 (어릴 적 경험을 되 살려...) 부모가 학교 갈때는 자식이 학교에서 문제를 일으켜서..선생님의 호출이 있을 때 가는 것인데... 그러나, 그래! 왜? 무슨 일인데? 하림 왈: 내일 수업 끝나고 샤밧(안식일) 예배때 아빠가 와서 참관 해야돼. 이스라엘: 왜 아빠가 가야 하는데... 하림 왈: 내가 손 들었거든..우리 아빠 올 수 있다고... 이스라엘: 하! 너 사고쳤구나...아빠가 가서 뭐하냐...이제 언어 걸음마 하고 있는데.. 그래도 자식이 뭔지..그래 가야지... 긴장 속에 잠을 잔 후.... 더보기
오늘 오후에 호르비츠 (일명 취권도사) 교수님을 만납니다. 일명..."취권도사" 라고 ...울 한국 학생들이 별명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흰 머리를 휘날리며...복장은 한국의 교수님을 상상하면 절대로 안됩니다...동네 아저씨 복장입니다. 매우(?) 케주얼하게 입습니다. 그리고 키 포인트는 배가 나왔는데...옆에서 보면...바가지를 넣어놓은 것 같습니다...그래서 그 옛날 이소룡 혹은 성룡 영화의 취권도사처럼 보입니다...호르비츠 교수님 용서하세요... 고대 근동의 신과 사람 그리고 역사에 대해서 강의를 하시는데 온갖 년도를 줄줄히 외우고 있고...말 정말로 따발총식으로 빠르게 합니다. 덕분에 첫 주 수업 듣고 "들리지 않는 귀"를 탓하며...포기할까 했다가 3주째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오후에는 교수님과 개인 면담이 있죠..왜냐고요...바로 그 무시 무시한 발.. 더보기
친구들과 함께 히브리대에서 기도회를 시작하였습니다. 샬롬... 드디어 레이 볼츠의 Watch the Lamb을 찾았습니다. 다른 노래들과 함께요.. 사이트에 접속해 보세요..http://61.104.114.158:444/thank_you.htm 정말로 좋습니다... 지난 목요일부터 히브리대학에서 친구들과 기도회를 시작했습니다. 매주 목요일 오전에 모여서 이스라엘을 위해서 기도하기로 하였습니다. 작은 모임이지만, 기도의 씨를 뿌릴 수 있도록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여러분들도 이스라엘이 주께 돌아오도록 늘 기도해 주세요. 날씨가 점점 더 추워지고 있습니다. 낮에는 반팔을 입어도 어느 정도 버틸 수 있는데 밤이 되면 "내복"을 입고 자야 할 정도입니다. 예루살렘은 산지(해발 800미터)에 있어서 그런지 구름이 정말로 가깝게 보입니다. 한국에서 보지 .. 더보기
사랑하는 수능생 여러분 수고했습니다. 샬롬... 시험...긴장...초조...기대...소망...비전....그리고 열매... 11월 5일...그리고 6일...그리고 7일...그리고...한 달 쯤 뒤에...주어지는 수능 결과... 한 팔레스타인 할아버지의 고백 "두번 집이 폭격맞아서 내가 쌓아왔던 모든 것을 다 잃었지만... 내가 잃지 않은 한 가지, 아니 오히려 더 견고해진 한 가지는 주님을 신뢰하는 믿음이었습니다." 더보기